할머니가 알려주신 다시국물 끓이는 비법
어서오세요 토리키친 Tori Kitchen입니다.
오늘 제가 만들어볼 것은
바로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
'다시국물'입니다.
다시국물은 한 번 끓여 놓고
냉장고에 저장해 놓은 뒤에
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기에 좋고
다시국물을 베이스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면
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
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
저희 집도 다시국물을 끓여놓고
다양하게 사용하는데 활용성이 좋아서
할머니에게 다시국물 내는 법을
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했고
오늘 때마침 할머니가 다시국물을
끓이려고 하셔서 옆에서 도와드리면서
할머니의 다시국물 끓이는 비법을
전수받았습니다^^
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
저희 집만의 다시국물 끓이는 비법
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
<재료 소개>
(계량 : 숟가락)
재료 : 다시마3장, 파1개, 무 조금(5cm정도),
멸치2줌, 말린 양파껍질1줌,
굵은소금1, 까나리액젓3, 물 4L
*POINT*
할머니가 다시국물을 끓일 때
말린 양파껍질을 넣으시더라고요
말린 양파껍질을 넣으면
보다 더 국물 맛이 깊어진다고 합니다.
말린 양파껍질이 흔한 재료가 아니라서
처음 보시는 분도 있으실 텐데
말린 양파껍질이 없을 때는
양파 1/4개를 넣어서 끓이셔도 됩니다.
<요리 순서>
1. 물이 많이 담길 수 있는
큰 냄비를 준비해주시고
냄비에 물 4L를 부어줍니다.
2. 다음으로 차례대로 재료들을 넣어줍니다.
먼저 다시마, 파, 무 조금(5cm정도),
멸치, 말린 양파껍질을
3. 까나리액젓을 넣어준 뒤
(까나리 액젓이 없으면 멸치액젓이나
다른 액젓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.)
4. 마지막으로 굵은소금을
강불에서 30~40분 푹 끓여줍니다.
*주의할 점*
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끓여주다가
다시국물이 끓어 넘치면
뚜껑을 잠시 열고 중불로 낮춘 뒤
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뚜껑을 닫고
푹 끓여주시면 됩니다.
5. 다시국물을 30~40분 푹 끓여준 뒤에
안에 들어간 재료들을
채로 잘 걸러서 빼주면
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'다시국물' 완성~!
사진에는 다시국물을 끓일 때 사용한
재료가 담겨있는데
사용한 재료는 버리고 사용하시면 됩니다.
제가 사진을 찍을 때 다시국물만 찍기에
밋밋해서 재료를 담아봤어요^^
저희 집은 다시국물을 끓이는 날에는
꼭 국수를 삶아서 잔치국수를 해 먹는데요
밖에서 파는 것과는
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어요^^
다음에는 할머니가 손수 끓여주신
다시국물을 이용하여 만든
잔치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
다시국물 끓이기 어렵지 않아요
집에서 꼭 한번 다시국물 끓여서
드셔 보시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해보세요
정말 추천합니다^^
지금까지 토리키친 Tori Kitchen이었습니다.
감사합니다^^